인바디, CES 2024 참가…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에서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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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드웨어보다는 솔루션에 중점을 두어 참가하며, 이는 인바디의 창립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새로운 솔루션인 '델타(Delta; Only the difference matters)'를 선보일 예정인 인바디는 이를 통해 방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와 미래의 체성분 변화를 예측하는 기능을 제시할 것이다. 이 솔루션은 전 세계에서 수집된 인바디의 체성분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바디 부스는 총 4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 '임플로이 델타(Employee delta)', '트레이니 델타(Trainee delta)', '패밀리 델타(Family delta)', 그리고 2024 '인바디 리포트' 존이다.

 

트레이니 델타 존에서는 LB트레이너(LB Trainer)와 인바디터치(InBody Touch)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LB트레이너는 이미 CES 2024 스포츠&피트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솔루션으로, 전 세계 체성분 및 트랙킹 데이터를 활용하여 퍼스널 트레이너에게 AI 체성분 변화 예측, 자세 측정 평가, 음식 탐지 및 양 추정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인바디터치는 전문가나 관리자 없이 사용자가 스스로 체성분을 측정하고 결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자가건강 관리 장비로, 몇 번의 터치만으로도 체성분 결과를 자세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플로이 델타 존에서는 기업용 솔루션인 LB코퍼레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 임직원의 건강을 관리하고 운동 챌린지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체성분 검사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챌린지를 설계하고 이를 통해 운동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패밀리 델타 존에서는 초음파 기술을 활용한 아동용 신장계 푸쉬(PUSH)와 인바디의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다이얼 H30'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두 하드웨어 장비는 가족 건강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전 세계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2024 인바디 리포트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리포트는 인바디 클라우드에 축적된 전 세계인의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륙, 국가, 성별, 연령에 따른 체성분 변화 및 트렌드 등을 다룰 것이며, 미국,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아프리카 등 17개국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제시할 예정이다.

 

인바디 부사장 최창은 "인바디의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인 LB트레이너, LB코퍼레이트 등을 CES 무대를 통해 북미 시장에 최초로 선보인다"며 "특히 LB트레이너가 미국 시장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헬스·웰니스테크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ES 2024에서의 이러한 선보임으로써 인바디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